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인 핏펫(대표 고정욱)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동물용 소변검사 키트 Ahead(이하 어헤드)의 소변검사 막대가 지난달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체외 진단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다.
 

핏펫에 따르면 어헤드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스마트폰 촬영 한번으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검사할 수 있고 질병의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동물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유해 다양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핏펫은 지난해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기업 부설 연구소까지 설립하는 등 빠르게 펫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고, 서울 산업진흥원 기술 상용화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화에 선정된 바 있다.
 

고정욱 대표는 “어헤드는 지난 5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론칭했다”며 “주인이 반려동물을 24시간 관찰할 수 없고 무엇보다 질병을 사전에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 부재한 상황임을 주목해 반려동물들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 더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는 펫 헬스케어 기술들을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