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의 촉성재배를 통해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야냉(夜冷)육묘 자동화 및 다용도시스템이 개발됐다.
농림기술관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95년부터 3년에 걸쳐 연구한 건양대 기계공학과 원승호 박사팀은 최근 이 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특히 노령화된 농촌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된 육묘장치로 농가에서 사용하는 저온저장고와 예냉고, 건조기로도 사용 가능한 복합형 자동화로 설계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의 야냉육묘장치와 비슷한 가격일 뿐 아니라 비용절감을 위해 양산체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야냉육묘에서 묘 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도 주간에는 태양조사와 단열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2년여에 걸쳐 야냉육묘처리된 묘의 정식재배 실험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묘질이 약화되는 현상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혔다.
연구팀은 또 예냉고나 저온저장고, 건조기로의 성능을 실험한 결과, 딸기 수확철 출하전에 예냉처리를 하면 유통기??증대시킬 수 있고 호박저장실험과 건조실험을 통해서도 성능이 입증됐다.
농림기술관리센터와 연구팀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 생산·판매업체로의 기술을 이전하고 연구내용의 홍보와 논문발표도 할 예정이다.
문의:농림기술관리센터 성과관리과 02_575_6900
농림부 환경농업과 02_500_2648"
-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1999.08.06 10:00
- 수정 2015.06.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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