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양돈시장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다. 수출 기대심리로 사육마리수가 상당히 늘었으나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수출도 추진되고 있어 질병이라는 돌출변수만 없다면 좋을 것이다.
가격은 상반기중 생산비 이상은 유지될 것이고, 하반기 수출을 전제로 상반기보다 더 올라갈 것이다.
소비는 올해는 몇차례 특수가 있어 늘어날 것으로 본다.
질병방역과 관련 정부가 소독의 날을 정해 실시하고 있는데 매체에 비쳐지는 것을 보면 대부분이 연막소독이다. 연막소독만으로 실제 농장에서 질병차단 효과가 미흡하다. 오히려 심리적인 위안이 더 큰 것 같다.
농장에서 실시하는 소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며 오히려 관련업계에서 소독에 대해 좀더 양축가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어찌됐든 올해 양돈경기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사료시장도 같이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양돈사료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특히 OEM업체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OEM선호시장과 브랜드가치를 인정하는 사료시장이 더욱 확연히 구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생산성을 감안하는 양축가들은 브랜드사료를 선호할 공산이 크다. 올해 양돈사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정도 높게 잡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수출과 별개로 국내 소비자가 고품질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고기 생산에 포커스를 맞춘 사료와 프로그램에 더욱 치중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