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양어선의 어획할당량 4만6984톤이 원양어선으로 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7개 지역수산관리기구에서 올해 어획할당량 4만6984톤을 확보, 국내 원양어선 112척에 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어획할당량은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다랑어류 8종 2327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눈다랑어 1만3942톤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눈다랑어 1만3947톤 △북대서양수산위원회(NAFO) 오징어 453톤·적어 169톤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전갱이 7385톤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황다랑어 7520톤 등으로 전년대비 3044톤 증가한 4만6984톤이다.

이번에 어획할당량을 배정받은 112척의 어선들은 7개 지역수산관리기구관할 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어선들로 어선별 어획할당량배정시 균등 배분을 원칙으로 하되 어선의 과거조업실적 등을 함께 고려해 배정했다.

양영진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세계 각지의 어장을 누비며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는 원양어선들의 원활한 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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