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도 영향을 미치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한 기능성 제품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리온 수의사는 웰메이드 펫푸드 ‘웰츠 독 아이 케어’를 내놓았다. 웰츠 독 아이 케어는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등을 함유해 반려견의 눈 건강과 눈물 자국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산책을 다녀온 반려견의 샤워를 도와주는 ‘두잇 드라이하우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력에 민감한 개와 고양이를 위해 내부 소음을 최저 수준인 54dB로 낮췄다. 이 제품은 일정 온도로 높아지면 자동으로 PTC 히터의 전원을 차단해주는 센서가 달려있으며 탑재된 3축 가속도 센서는 드라이어가 15도 이상 기울어지면 기울기를 인식해 스스로 경고 알림이 울리면서 히터의 전원을 차단한다.
 

대기중 미세먼지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해주는 ‘후르타 토렌트 코트’는 아웃도어 직물로 제작돼 비와 바람으로부터 반려견의 몸을 지켜주는 4계절용 의류다.
 

반려업계 관계자는 “외부 유해환경은 사람만큼이나 반려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면서 즐거운 나들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다양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야외용 주요 펫용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인 이리온몰에서도 반려견 산책 필수품인 목줄, 배변봉투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