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황 상무

“두산은 올해 사람과 사업에 있어 탁월성을 바탕으로 성장을 추진해 나갈것입니다.”
`뉴 스타트(New Start) 2002''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주)두산 생물자원BU 정진항(53)상무는 올해 경영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위한 4대 전략으로 마켓 리더쉽, 테크놀러지 리더쉽, 코스트 리더쉽, 피플 리더쉽의 확보를 꼽았다.
정 상무는 “마켓 리더쉽의 확보는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로 신규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일층 강화함으로써 수익창출을 배가하고, 테크놀러지 리더쉽은 산업의 핵심 기술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 핵심기술을 누가 보유하고 있는지를 파악한 후 그 기술을 효율적으로 확보해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트 리더쉽은 생산성 향상활동, 피플 리더쉽은 우수인재를 끊임없이 발굴, 확보, 양성,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정 상무는 “특히 인재육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 부터 능력급 연봉제와 인센티브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모든 사업의 핵심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며 “사료사업도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한 양축가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성공사업으로 이끌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이에따라 사료급여프로그램이나 사양관리등은 본사 R&D팀에서 직접하고 이외에 사양관리나 질병관리, 농장경영관리, 축산물유통정보 등은 관련업체와 아웃소싱을 통해 양축가들에게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정 상무는 “사료판매량을 지난해 전년대비 12%나 늘린 두산은 올해는 전년대비 3% 성장목표를 잡고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중에 HACCP인증도 추진하고 있는 두산의 주 영업망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일원으로 현재 부천에 공장을 두고 이천, 홍성, 김제에 각각 하치장을 두고 있다.
서울농대 축산과를 졸업한 정상무는 서울사료, 풍진화학등을 거쳐 지난 1983년 두산에 입사해 품질관리쪽을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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