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신제품 '피그플랜 제논' 시연 

국내 양돈관리시스템 시장의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지팜이 최근 2018년도 양돈 전산성적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지팜에 따르면 양돈 농가와 관련 기관에 축적된 데이터 공유를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피그플랜 전산 성적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제 발표에는 △한국축산컨설팅협회장인 김준영 대표의 전산 성적 심층 분석과 모돈 변화에 따른 하반기 출하 예측 △안기홍 양돈연구소장의 전년도 하절기 분석을 통한 피해와 대책 및 피그플랜 사용 농가 컨설팅과 성적 개선방안 △김길현 이지팜 피그스텍팀 부장의 신제품 피그플랜 제논 출시와 시스템 개선 사항, 주요 기능 등이 발표됐다.
 

지난 20년간 누적된 피그플랜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PSY(모돈 마리당 연간 이유마릿수)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30%와 하위 30%를 비교한 결과 연간 2294마리의 이유마릿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추가 매출액 8억3426만원의 차이로 지역별로는 지난해 전북과 전남의 PSY가 각각 24마리와 23.7마리로 크게 향상되면서 전국 1,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피그플랜 전체 사용농가는 약 1000농가에 육박하고 피그플랜을 통해 생산관리를 하는 농가는 193농가에서 554농가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지팜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피그플랜 제논’을 시연하고 다음달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양돈 농가의 진정한 스마트팜 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