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조기 가을배추 재배시장 공략

농우바이오는 신품종 ‘청명가을 배추’<사진>를 출시해 조기 가을배추 재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청명가을 배추는 7월 초순부터 8월 초순까지 해발 400~600m 준고랭지 지역과 북부·남부 지역에서의 조기 수확에 적합한 가을배추 품종이다. 재포성이 우수해 청기가 오래 유지되고 뿌리혹병 저항성이 높아 재배가 용이하다는 게 농우바이오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청명가을 배추는 더위에 강해 추석 전부터 김장때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배춧잎이 많고 뻗는 힘이 강해 속 꼬임 현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배추형태는 잎이 덮이는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해 맛이 좋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기후 조건과 수입 농산물의 증가로 국내 농업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농우바이오가 청명가을 배추 등 재배가 용이하고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을 보급하면서 농업인의 실익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명가을 배추는 농우바이오가 더위와 뿌리 혹병에 강하고 결구력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육성재료 수집·계통 고정 과정을 거쳐 약 14년만에 선보인 조기 가을배추 신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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