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는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인 ‘네오폴’<사진> 생산량을 연간 총 4만톤 증가시키기 위해 올해 4분기까지 각 공장의 모든 조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독일의 루드빅스하펜과 한국의 울산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네오폴은 특수 그라파이트(Graphite, 흑연)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단열재로 일반 단열재인 백색 스티로폴 대비 20% 향상된 단열성능을 나타낸다. 또한 백색 스티로폴 대비 원료 사용량도 40% 가량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해 친환경적이다. 이에 바스프는 현재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백색 스티로폴을 올해 말까지 회색 네오폴로 모두 전환해 생산, 아시아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네오폴에 대한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스 리이스(Klaus Ries) 바스프 글로벌 비즈니스 본부장은 “네오폴은 단열성능이 뛰어나 난방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고 일반 단열재 비해 밀도도 낮아 원료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바스프는 기후 보호 및 자원 보존을 위해 경제적 측면과 환경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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