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1인 가구에 '딱이야'

신젠타코리아는 최근 ‘찬들애베개’ 수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소비시장 공략에 나선다.

‘찬들애베개’ 수박은 신젠타코리아가 함안군 기술센터와 3년간의 품종개발·시험을 거쳐 개발한 품종이다. 기존의 구형이 아닌 길쭉한 모양이라 일명 베개수박이라고 불린다. 무게가 평균 5~7kg으로 소규모 가족이나 1인 가구에 적합하며 평균 당도는 12브릭스(brix) 이상이다.

특히 찬들애베개 수박은 항산화,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라이코펜이 일반 수박보다 30% 정도 함량이 높아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수박으로 기대되고 있다. 

찬들애베개 수박을 재배·유통하는 함안대산 찬들애고당도 영농법인 관계자는 “찬들애베개 품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차별화된 고품질 수박으로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켜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육종기술을 통해 개발한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전문 농업인들의 브랜드 경쟁력,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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