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 자문위원회 창립 총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2일 동물약품평가 자문위원회 창립 총회를 학계, 업계, 기관 및 전문가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위원회는 동물약품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동물약품자문위원 23명 중 위원장으로 윤효인 충남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총회에서는 △2018년 동물약품평가과 주요 추진업무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검토서 가이드라인 △동물약품평가과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대해 소개했고 동물약품업계 현안사항 및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소모임을 구성, 직접 업무 담당자와 역할분담을 통해 세부적인 기술 자문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관련 Q&A 및 해설서 발간, 외국과 비교 시 업체 경쟁력 향상 방안, 인체의약품과 비교시 진입장벽의 차이에 따른 컨설팅 요청, 기존 규제완화, 국내 제조사들의 수출길 활성화 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창립 총회에 이어 우진비앤지(주)에서 동물약품 인·허가부서 합동으로 동물약품 업체 현장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정책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현장방문의 결과가 정책개선으로 이어져 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자문위원회, 공청회 등 정보교류 및 소통강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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