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일 산림청장은 지난 24일 산림청 산악회 회원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김범일)는 최근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령됨에 따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특별지시 제2호를 발령하고 전국 산불방지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산불대책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들어 발령된 건조주의보 기간은 무려 39일간이나 되며 산불발생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54건이나 증가된 12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정월대보름을 전후에 산불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 이 기간동안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했다.
또 산림청 진화헬기를 7개지소외에 여수, 김천, 서산, 영덕 등 4개소에 전진배치했으며 공무원 담당구역 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감시체제를 강화했다. 김진삼

사진설명-김범일 산림청장은 지난 24일 산림청 산악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대전근교 빈계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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