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 대응해 태평양 해역에서 오징어 자원조사를 추진한다.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와 포클랜드 수역 등 주요 어장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원양산 오징어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이 4만6000톤으로 전년대비 70%가량 감소했으며 지난해 연근해산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 8만7000톤으로 2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이같은 오징어 감소세에 대응, 올해 해외어장 자원조사 대상지역을 남동태평양으로 선정하고 조사선 2척을 투입해 아메리카 대왕오징어 어장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양영진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이번 해외어장 자원조사사업이 새로운 어장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어장개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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