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저온에서도 바이러스 살균소독 효능 입증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의 동물용 소독제 ‘버콘S (Virkon S)’<사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및 예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랑세스의 버콘S는 ASF는 물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류의 살균 소독에 뛰어난 효능이 입증된 동물용 소독제로 가축 전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랑세스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 동물 질병 연구소의 실험 결과 1대800으로 희석한 버콘S가 4˚C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ASF와 같은 감염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조승영 랑세스 글로벌 살균소독제 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버콘S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30년 이상 차단방역의 표준이 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소독제”라며 “특히 감염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사, 각종 장비, 옷이나 신발 소독제로 사용되며 운송 차량을 통해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조 상무는 또 “랑세스는 ASF 임상증상에 대한 조언, 다양한 감염경로에 대한 차단방역 프로토콜 수립 가이드라인 등 토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ASF는 유효한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수의사들은 차단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차단방역 규정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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