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한 사이즈 좁은 농로도 사용가능
동급대비 저렴…초기 구입비용 부담 적어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로웰에스엠(www.lohwellsm.co.kr)은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농업용 승용동력운반차 ‘파밍보이’<사진>를 전격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파밍보이(SM3-SD)는 농기계 종합검정 인증을 획득하고 정부 융자지원 대상 품목으로 지정돼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적재정량 300kg의 일반 승용동력운반차는 1000만원이 넘어 농가에서 구입이 어렵다. 또한 중국 등지에서 도입된 저급 삼륜차는 가격은 저렴한 반면 품질문제 및 사후봉사가 원할치 못해 농가에서 구입 및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밍보이’는 가격이 동급대비 저렴하며 정부지원 융자를 하면 초기 구입비용 부담이 적다.

파밍보이는 순수 국산제품으로 전기로 구동하는 모터방식을 채택, 220V 가정용 전원으로 쉽게 어디서나 충전해 사용하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최대출력 7kw급 국산 BLDC 모터를 장착, 농기계 기준인 360kg의 적재물을 싣고도 25%의 경사지를 거뜬히 올라가는 파워를 갖췄으며 3시간 이상을 2회 연속 주행할 수 있다.

‘파밍보이’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장 240cm, 전폭 95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농로 및 비닐하우스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며 적재함의 바닥면이 낮아 농산물을 힘들이지 않고 적재 또는 하차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또한 키가 작은 운전자를 고려해 시트가 전후방으로 6~12mm가 이동되는 안락한 시트를 장착했으며, 적재함을 가볍고 부식이 되지 않는 알루미늄 데크를 채택,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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