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버박코리아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 500만원을 지난 23일 대한한돈협회에 기탁<사진>했다.
 

한돈혁신센터는 경남 하동에 들어서는 모돈 300마리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으로 농가와 소비자 교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돈협회는 한돈혁신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양돈기술 교육으로 한돈산업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한돈혁신센터가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의 전초기지가 되길 바란다”면서 “버박코리아는 앞으로도 농가의 질병 문제를 막기 위해 효과적인 동물약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최근 PED(돼지유행성설사병) 등 악성 질병으로 농가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의 지속 발전에 초석이 되는 수의약품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인 버박코리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현재 40% 가량 공정이 완료된 한돈혁신센터는 내년초 문을 열 예정이며 한돈인뿐만 아니라 한돈 연관 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82년 조양축산으로 출범한 버박코리아는 버바제스트를 비롯한 양돈 제품은 물론 반려동물, 축우, 양계 등 다양한 축종 대상 제품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100여국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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