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 개최
콘텐츠·기업 브랜드 가치 등 경제효과 창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동물용의약품부문에서도 한류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제14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상임대표 곽형근)이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식당 다옴재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정기포럼에는 업계 임원급 이상 회원 20여명을 비롯해 10여명의 자문위원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사로 나서 ‘한류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 전 장관은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가 화장품, 게임, 음식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돼 케이컬처(K-Culture)를 형성했음을 설명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통해 한류가 고속 전파돼 콘텐츠, 기업의 브랜드 가치 등에서 많은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최 전 장관은 “앞으로 한류는 남북을 가깝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고 빅데이터의 활용여부에 따라 한류가 콘텐츠에서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다”고 동물약품업계에 전했다.

곽형근 상임대표는 “강연을 통해 한류와 빅데이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동물약품산업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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