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동물용의약품 홍보… 우수성 알려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2018 미얀마 축산전시회(AgriLivestock Myanmar 2018)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 공동 참가했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관은 한국 홍보부스를 포함, 모두 108㎡의 규모로 구성됐고, (주)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주), (주)서울신약, (주)씨티씨바이오, (주)엠케이생명과학, (주)유니바이오테크, (주)트리언인터내셔널, 한국썸벧(주) 등 총 8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업체가 한국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기 위해 나섰다.

전시회 첫날 한국관에는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사무차관, 미얀마 축산관련단체연합회장, 미얀마 수의위원회의장이 방문, 한국의 동물용의약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얀마 축산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 축산 종합 전시회로 올해 전시에는 세계 18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에서 참가했고, 동남아 지역 전문 전시 주최사에서 적극적인 홍보로 첫날 기준 방문객이 작년대비 50%가량 성장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 전시관에는 주로 미얀마 및 인도, 중국 등의 국가에서 바이어가 방문, 항생제, 사료첨가제 및 백신 관련 문의가 많았다.

한편 협회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동물용의약품 담당 정부기관과의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물론 지난 2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6월에는 케냐 나이로비, 7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9월 중국 난징, 10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 11월 독일 하노버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중국 동물약품세미나, 해외 전문가 초청 EU 동물용의약품 등록·관리 교육을 개최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 지원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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