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관련된 위험요소 파악을 위한 도구인 ‘콤뱃(COMBAT)’ 앱을 출시했다.

베링거에 따르면 COMBAT앱엔 농장의 위치, 사양관리, 돈군흐름, 내·외부 차단방역 등 위험요소 파악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COMBAT은 내부 위험요소, 외부 위험요소, 위치적 위험요소, 사양관리 및 돈군 흐름상 위험 요소의 4가지 범주로 평가가 구성돼 있으며, 모두 55가지 질문을 통해 농장에서 PRRS와 관련된 위험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 각각의 질문 및 중요도는 기존의 논문이나 전문가에 의해 평가된 이전 위험요소 평가프로그램을 토대로 이뤄져 신뢰성이 있고 정확도가 높다는 게 베링거측의 설명이다.

모든 항목을 평가 완료 하면 결과를 표로 확인 해볼 수 있으며, 내부 위험도(가로축), 외부 위험도(세로축), 사양관리 위험도(원의 크기), 농장 위치에 따른 위험도(원의 색깔) 결과표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다른 농장과의 상태 비교를 통한 벤치 마킹도 가능하다.

특히 PRRS관련된 각 위험 요소별 중요도에 따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농장에서는 PRRS컨트롤에 있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문제점부터 개선할 수 있다. 

베링거는 앱 관련 강의 영상(www.pigwebinar.com)을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시 보기 서비스 (가입 및 시청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에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강의 동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조보종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상무는 “내년 1월,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주제로 ‘제2회 양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양돈 업계의 발전을 위해 양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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