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개발부품 수출 견인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한국구보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개최된 ‘무역의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달러의 무역 수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구보다는 2008년부터 구보다 본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태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에 거래처를 발굴, 농기계 관련 부품 등에 대한 수출의 폭을 넓혀왔고 그 결과 지난해 약 8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구보다는 한국산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농기계용 부품을 비롯, 건설기계용 부품 등 구보다 사업 영역에서 다양한 수출 품목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구보다는 국내 다양한 협력 업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하며 국산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다년간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 업체의 품질과 수익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로 인해 구보다 해외 거점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 개발부품들을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구보다 또한 한국산 부품의 적용 확대를 검토 중이다.

토미타 이스후미 한국구보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기회로 외국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미약하지만 전 세계에 한국산 농기계부품과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수출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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