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SIMA 2019(2019 프랑스농업기계박람회)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SIMA 2019에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1800여업체가 전시참여하며 135개국에서 23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약 360개 해외 참관단이 참가하는 등 세계적인 전시회로서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항상 혁신을 선도하는 SIMA에서는 혁신을 위한 만남의 장소에서 ‘더 강해진 농업인’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빌리지’에서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인재를 선보인다. 또한 ‘미래 전망 포럼’을 비롯한 ‘혁신 빌리지’는 혁신적인 농업인들의 프로필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SIMA 2019 혁신상’의 수상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계의 관심사에 발맞춰 SIMA는 생산 방법 및 솔루션의 다양성에 대한 진정한 360도 조망을 채택, 농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하는 원탁회의를 마련했다. 그 이슈 가운데에는 유기 농업(Agence Bio), 미래의 경작 시스템(INRA), 디지털 시대의 농업(Agridees), 축산 및 농업 기술(Agridees, INRA)이 포함돼 있다.

혁신 축산기술발표 행사는 ‘SIMAGENA 축산의 날’의 하이라이트로, 가축의 다양성과 유전학 허브의 다양성을 알리게 된다.

김선의 프랑스국제전시협회 대표는 “SIMA는 농장 규모나 생산 방법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농업을 다루며 농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제조업자와 농가, 유통업체, 딜러,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며 “홀수년도 격년제로 실시되는 SIMA에는 한국관 등 전 세계 농업기술이 집대성되는 만큼 한국 농업기술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