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 철저한 고객주의 정신으로 최고품질의 PE 파이프를 만들어 내는 중소기업체가 있다.
전남 영광군 군서면 만곡리 군서농공단지내에 위치한 (주)동방산업(대표이사 이동열).
이 회사는 1992년 정부가 추진한 농어촌발전대책의 일환으로 PE 농수관, 수도관 등 다양한 파이프를 생산한 중소기업체로서 성장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공신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품질관리 연구와 노력, 1999년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ISO9002 품질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우수단체표준제품, 한국 플라스틱 표시인증도 받았다.
자신을 얻은 동방산업은 1998년 제2공장을 설립, PE 이중벽 하수도관, PE 재생하수도관, 파상형 경질 폴리에틸랜관 등 13mm관에서부터 1m20㎠까지 플라스틱 관을 생산하는 명실공히 전문관 생산업체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5월에는 불에타지 않는 난연성 PE 수지 하수관 및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제출 심의중에 있으며 다른 상품과의 차별전략도 수립중이다.
동방산업의 경영이념은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 신뢰도를 높여가는 것.
사훈도 `성실한 마음'', `성실한 행동'', `성실한 제품''일 만큼 성실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똘똘뭉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같은 특유의 성실성으로 업계에서 신용을 인정받은 동방산업의 효자제품은 D.B.P 수도용 PE관.
이 제품은 기존 제품들의 각종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보완해 상수도, 농업용, 오폐수, 해양, 광산 및 레저산업 등 다양한 용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철두철미한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한 통신관, 전선관, P.E 수도관, 하수관 등의 이들 제품은 한국프라스틱조합 물론 호남, 경남, 부산, 대전, 제주 등 전국 200여군데 관공서에 납품되고 있다.
지난 9일 동방산업 제1공장에서 강종만 영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련업계 관계자 및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이동열 대표이사는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전 노두환 대표이사의 피나는 개척정신과 연구 개발에 노력한 그의 뜻을 이어 받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품질경영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만족이며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우선 무엇보다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거듭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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