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틱 G' 시리즈, 미래형 양돈사료로 이목 집중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육질개선은 기본
악취 저감에도 도움

천하제일사료의 양돈 사료부문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신제품들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농장의 육질개선 및 악취 저감을 위한 목적으로 출시된 ‘키네틱G 시리즈’가 제주도를 비롯한 악취 민원에 시달리던 많은 농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천하제일 사료는, 기존의 주력 제품인 ‘키네틱 시리즈’를 최신의 영양이론과 ‘키네틱 G시리즈’의 신기술을 접목, 새로운 ‘키네틱플러스 시리즈’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냄새관련 규제가 강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천하제일사료의 키네틱 G 제품과 같은 ‘미래형 친환경 양돈사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키네틱플러스 시리즈’ 제품에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양돈 사료 부문의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방병수 천하제일사료 양돈 PM를 직접 만나봤다.

내일의 우리를 생각합니다 

“천하제일사료 양돈 사료의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내일의 우리를 생각합니다’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양돈산업도 ‘지속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천하제일사료의 양돈 신제품들은 이제 ‘미래’에 주목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룰 겁니다.”

방 PM은 환경규제가 심화되면서 악취와 슬러지의 중금속 규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하제일사료가 준비하고 있는 양돈 신제품은 이런 부분에 주목했다.

“4월에 출시될 신제품은 소화이용성을 높여서 분뇨의 단백질 소스를 줄이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가축분뇨 슬러지에서 미생물이 활성화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악취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천하제일이 출시할 제품은 출시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축분뇨로 문제가 됐던 제주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지역에서도 천하제일사료의 양돈 사료를 선택하면서 시장에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전국적으로 그린리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데 도별로 몇 개의 농장을 선정해 악취저감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다.

“6개월 정도면 실증적인 자료들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농장에서 명확한 기준이나 체계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제 환경적인 면도 시설과 첨가제 등 종합적인 틀을 만들어 농장에서 악취문제로 고생하지 않도록 제반사항을 서비스 할 계획입니다.”

 

양돈가와 함께 뛰며 미래를 준비할 것

“천하제일 양돈사료의 신제품들은 육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완전개방화 시대, 수입육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사양프로그램과 육질까지 차이가 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질, 마블링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할 계획입니다.”

방 PM은 최근 돈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가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며 이런 때일수록 더욱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낮은 돈가가 회복되더라도 수입돼지고기의 공세는 더욱 세질 것이고 52시간근무 등 근로환경의 변화로 회식 문화도 변화하면서 돼지고기 소비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선도만을 무기로 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돼지고기, 한돈의 특수성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방 PM은 ‘불황이 지나면 호황이 온다’며 시장 상황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미래를 보고 장기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천하제일사료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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