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이영운 대구축산물공영도매시장 신흥산업(주) 대표이사

"축산농가·유통 종사자 이익 보호 앞장" 장인식 기자l승인2019.02.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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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오랜 기간 도매시장을 운영하면서 수입축산물 증가와 가축전염병 창궐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당면한 축산농가와 유통관련 종사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축산물공영도매시장 신흥산업(주)을 이끌고 있는 이영운 대표이사로부터 공영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축산물공영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중점사안은

2002년 2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도매시장 현대화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축산물 유통여건 조성에 노력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도매시장으로 육성해 축산농가와 식육업소의 실질적 수입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생산자·출하단체·중도매인·육가공업체·식육업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도농이 상생하는 공영도매시장으로의 역할에 힘써왔다.

2002년 4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사업장으로 지정을 받아 축산물의 위생적 처리에 만전을 기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비자단체에서 실시하는 HACCP 운용수준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윤리경영 실천과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경매사와 전문성 있는 관리자 확보를 통해 시장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직원들에게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고용 안정성 제고 및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근로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고용창출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기 위해 100여명에 이르는 고용인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명경영을 추구하고 노사협의회 구성을 통한 대화의 장 마련, 고충상담실 운영 등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등 노사가 화합하는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라이온스클럽 활동(회장 역임)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북구생활체육협의회, 장애인협회, 검단청년회 등 각종 단체 및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대구 북구 산격동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수년째 매달 기부를 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대구의 대표축제인 치맥축제나 서문시장 화재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등 지역사회의 경조사 때마다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난해 농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는데

대구시민과 소비자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중책을 맡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의 공을 임직원과 경매사·중도매인 등 유통관련 종사자에게 돌리고 싶다. 축산물 유통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아 대구시민과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주력하겠다.

 

# 앞으로의 계획은

전국유일의 공영도매시장 도축장 현대화를 위해 선진도축장 견학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육가공공장 2~3개를 신설해 고객 기호에 맞는 소포장 출시로 신토불이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락가격 지지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임직원 복지향상 등 복합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또 축산물 혈액 자원화로 환경 친화적 기업육성을 위해 임직원의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영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모두가 공생·발전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공영도매시장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신흥산업이 친환경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공영유통업체로 재탄생하는 총력을 다해나가겠다.


장인식 기자  insig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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