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2019년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이동정지 및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상반기 품질점검 기간 등과 겹쳐 정족수 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입된 대의원총회로 갈음됐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39명은 △2018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추정수지예산(안) △이사 선출(안) △조합 사옥 건립추진(안) △ 공동구매사업 활성화(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유기질비료조합은 지난해 추진위를 구성해 조합 사옥 건립에 필요한 부지(충북 청주시 오송읍)를 매입, 올해 사옥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조합 회원사들에게 양질의 포장자재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조달했던 공동구매사업을 올해는 임가공 방식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종수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이 증액되지 못한 만큼 내년에는 예산 증액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유기질비료조합의 발전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개선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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