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이병각 농우바이오 사장과 주한타지키스탄 대사는 최근 한남동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만나 국내 고품질 종자 수출과 현지 맞춤형 품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키스탄은 전통적인 농업국가로서 농업생산이 국가전체 GDP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농업부문 종사자가 전 산업에 약 4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농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나라이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최근 채소 작물의 재배 확대를 통해 인근 국가인 중국,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농우바이오의 우수한 품종 재배를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 사장은 “타지키스탄과 적극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토마토, 오이 등 고부가가치 품종들이 적극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및 북부 지역에 시험포를 조성해 현지 맞춤형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농가 컨설팅 및 기술지도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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