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사회 활성화 위한 차세대 인재양성
어업인 자녀 교육 기회 제공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올해 수산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수산계 대학생·고등학생의 수산장학금과 수산계 학교의 학교운영지원비 등 총 4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수협은 강릉원주대, 군산대, 전남대, 부경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 수산계열 전공 대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씩 총 3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은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수산관련 학과 성적 우수 재학생 중 수산장학생을 선정하며 특히 졸업 후 어촌정착을 희망하는 학생과 조합원 자녀를 우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촌사회 활성화를 위한 차세대 인재 양성과 어업인 자녀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5개 해양과학고 자영수산과 재학생 393명 전원의 학교운영지원비로 연간 9000만원을 지원, 수산계고교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교육기회 보장에 나선다.

한편 수협은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62년 창립 이래로 올해까지 4만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약 7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