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국내 최대규모 종자박람회로 자리 잡은 ‘국제종자박람회’의 전시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에 참여할 종자기업 및 육묘․농자재 등 종자산업 관련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은 박람회 전시관 ‘Industry Zone(산업존)’에 부스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본부스(3×3㎡ 또는 3×6㎡)와 독립부스(6×6㎡) 중 원하는 전시부스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부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독립부스는 해당 면적만 제공되며 디자인, 설치비용 등은 참가기업의 자부담이다. 신청자격은 국내 종자기업 및 종자산업 관련 기업이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종자박람회 사무국(063-219-8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종자산업진흥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종자 및 전후방 기업 제품, 기술 전시·상담하는 ‘Industry Zone(산업존)’ 뿐만 아니라, 바이어-참가기업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Business Zone(비즈니스존)’, 유관기관의 주요 성과를 전시하는 ‘Theme Zone(테마존)’, 종자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인 ‘Experience Zone(체험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작물들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품종 재배·전시의 ‘야외 전시포’도 운영한다. 농업 분야 ‘일자리 채용설명회’, 농업·생명과학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경구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3회째를 맞는 국제 종자박람회가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서 종자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내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종자 전후방 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