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동물약품업체인 코미팜이 ASF(아프리카돼지열병)를 예방할 수 있는 시험백신을 개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코미팜이 개발한 시험백신은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며, 시험백신을 중국 합작회사인 중숭신약생물제약태주유한공사와 공동으로 돼지에 적용해 시험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SF 시험백신 개발에 성공해도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약업계 한 관계자는 "유전자 재조합 백신이 어느 정도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백신 개발 및 등록과 상용화까지는 최소 3~5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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