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돼지고기가 일본시장 수출재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출돼지고기의 철저한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따라줘야 합니다.”
장만진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이사는 한국산 돼지고기의 일본시장 재개를 위한 전략으로 고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의 과제로 꼽았다.
장 이사는 “우리 돼지고기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과 토양과 기후가 일본과 비슷해 일본시장에 충분한 수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생산농가의 고품질 수출규격돈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노력한다면 보다 높은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유통공사는 최근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됨에 따라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돼지고기의 깨끗하고 안전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업체가 청정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를 만들도록 지원하고 대형업체와 연계한 소비자 판촉홍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는 특히 “과거 우리가 일본시장으로 수출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수출이 재개되면 기존에 수출했던 물량만큼 수출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며 “이미 미국, 캐나다 등의 해외국가 시장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신규시장을 개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