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2년 연속 1위 달성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등 제조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 및 도매상의 업무를 관리하는자(이하 제조관리자등)를 대상 교육실시기관으로 지난 4일 지정됐다.

협회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부터 모든 제조관리자등은 약사법 제37조의2, 제37조의4 및 제85조 11항과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 제13조의4 및 제13조의5에 따라 동물용의약품등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에 관한 교육을 1년에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대상에 따라 제조(안전관리)관리자 교육과 도매관리자 교육 과정으로 구분된다. 

각 과정별로 동물용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확보에 관한 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등에 관한 사항, 시판 후 안전 관리에 관한 사항, 유통품질 관리기준에 관한 사항 및 동물약사법령·관련 규정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다.

교육은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대전역(한국철도공사 내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시작 1개월 전 협회는 교육생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협회는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력을 가진 강사진을 구성해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 관리 향상 등 교육 목적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조달청 조달품질원에서 실시한 전문검사기관 업무수행평가에서 2년 연속 평가기관 중 1위(1등급)를 달성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은 “양축농가의 질병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품질이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의 철저 및 품질관리기술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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