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우바이오는 최근 타지키스탄 현지 농림부에서 진행된 시설하우스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한 온실 내 시범포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와 타지키스탄 농림부 산하기관 식물부는 이번 사업 협의를 통해 △시설하우스 단지 조성 프로젝트의 세부계획 진행 △농우바이오 채소품종의 시험 진행상황과 작황 점검 △농우바이오 품종 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하게 된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농업국가로서 농업생산이 국가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타지키스탄 내 전체 채소 재배면적은 약 6만461ha로 주종을 이루는 수박과 양파, 토마토 외에도 당근, 오이, 양배추 등이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앞서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한 후 해외 신시장 개척과 신품종 개발, 작물별 글로벌 마케터 육성을 통한 세계 시장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미션을 제시한 바 있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는 “국내 종자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국가 간 연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종자 수출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 나라별 맞춤 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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