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GSP성과확산실 연구원
GSP운영센터 일원으로서 자부심
사업관리·성과확산
육성사업의 필요성 등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종자는 1000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의 ‘반도체’로 불립니다. GSP(Golden Seed Project, 골든시드프로젝트)사업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죠. 저는 이러한 GSP사업의 관리와 성과를 확산시키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재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GSP성과확산실 연구원은 자신의 직무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GSP사업은 신품종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지원하는 종자 R&BD(산업화 연계 연구개발)사업이다. 이 연구원은 GSP사업이 시작됐던 2012년부터 농기평 GSP운영센터에서 근무해왔다.

“현재 GSP운영센터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중에는 초창기부터 함께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GSP사업의 목표와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죠. 특히 GSP사업은 목표수출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센터와 각 사업단의 노력이 치열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성과확산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GSP사업은 사업기반을 닦는 1단계를 지나 2단계 1·2년차인 2017~2018년에 모든 지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동기에는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GSP성과가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GSP사업의 이러한 성과와 신품종에 대한 홍보, 더 나아가 종자산업 진흥의 필요성을 알리는 일을 이 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과확산·홍보 업무에도 기여하고 있다. GSP운영센터는 사업단에서 개발한 신품종에 대한 정보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기관이나 포털사이트 등에 전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종자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종자산업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방송을 통해서도 종자산업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이 방영되면서 사람들이 종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GSP운영센터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사람들이 종자산업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 육성사업의 필요성 등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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