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단체 참가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3~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터키 국제축산 박람회(VIV Turkey 2019)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해 단체로 참가했다.

한국관은 70㎡ 면적에 대성미생물연구소, 바이오노트, 서울신약, 씨티씨바이오, 우진비앤지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참가한 터키 국제 축산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돼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지역에서 많은 바이어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사료부터 축산물까지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종합 축산 전시회이다.

올해는 266개 업체에서 참가했으며 주최측에선 전체 방문자의 70%가량이 해외에서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전시로 평가됐다.

한국관에는 주로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독일, 벨라루스 등 유럽 국가에서 바이어가 방문,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 태국전시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의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집트 와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축산전문 박람회에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추가로 구성, 단체 참가를 추진 중”이라며 “이외에도 지난 5월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하반기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확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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