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동물의약품·화장품 등 개발

 

비센 바이오㈜는 지난 22일 충남 금산군 금성면 하신리에 위치한 본사에서 KVGMP(품질관리우수업체)동물의약품제조시설, HACCP식품품질관리시설, 원외탕전시설을 위한 복합제조시설 건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센 바이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종학 금산군의장, 김인식 대전시의원, 김기복 대전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비센 바이오 본사는 대지 4만1661㎡(1만2602평)에 건평 3만㎡(9075평)으로 2층 2개의 건물로 건축됐다.

비센 바이오는 매년 조달청에 약 30억원 상당을 납품하고 있고, 준공식을 통해 5가지 의약품의 국내외 매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양돈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질병치료제, 가금류 살모넬라·닭진드기 구제제의 경우 시장성이 크고, 양봉과 관련된 신규 의약품 2종은 친환경 특성으로 국내외 시장선점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종학 금산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금산군의 미래 경제와 지역활성화를 일으킬 새로운 5종 동물의약품에 대한 KVGMP시설을 비롯, HACCP, M4A원외탕전시설은 지역의 친환경 소명에 부응할 것으로 금산만이 아닌 충청도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안창기 비센 바이오 대표는 기념사에서 “자연의 벌독이 인류에게 큰 선물인 건강, 아름다움, 풍요로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었고 천연 벌독성분을 정제, 재정열해 만든 친환경 동물의약품류, 기능성 화장품류, 인체의약품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며 “준공된 공장건물의 복합제조시설에서 관련 제품의 산업화, 표준화, 시장화를 통해 1000억 원 매출, 3년 내 1조원 가치 창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