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고희종 서울대 교수(왼쪽)와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의 ‘농우육종학회상’은 고희종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육종학회는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한국육종학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에 고 교수는 다수의 유용 유전자를 발굴하고 20여 개의 우수 벼 품종을 육성, 후학 양성에도 진력하며 식량 작물 육종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우육종학회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현숙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가 지난해 육종학회 영문발행지 ‘Plant Breeding & Biotechnology(작물육종과 생명공학)’에 발표한 ‘Genetic Analysis of Seedling Traits Regulated by Light in Weedy Rice’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회 연구상’을 받았다.

우수품종을 개발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코레곤품종상’은 팥 품종 ‘아라리’를 개발한 송석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가 수상했다.

학회의 ‘품종상’은 벼 품종 ‘조평’을 육종한 남정권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가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논문상(김홍식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 교수, 정영수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 교수, 박현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이정동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공로상(박순기 31대 한국육종학회장) 시상이 있었다. 

한국육종학회는 육종기술과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사람을 격려하고자 매해 한국육종학회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농우육종학회상은 농우바이오가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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