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라인터네셔널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글로벌 미네랄 비료 회사 야라인터네셔널이 산업용 질소 사업부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야라는 최근 산업용 질소 사업부의 IPO를 통해 업계 최초의 통합형 산업 질소 전문 기업을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 야라는 그간 비료와 산업용 질소 사업부 등을 함께 운영해왔는데 이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각 분야를 전문화하겠다는 것이다.

야라는 현재 IPO 범위 등을 설정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 1일부로 질산암모늄 채굴 사업부, 운반 시약 사업부, 산업용 질소 사업부를 독립기구로 조직했다. 새로운 조직의 최고경영자로는 기존 사업을 총괄했던 이브 본떼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IPO 범위는 내년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베인 토레 홀스더 야라 사장은 “이번 IPO를 기점으로 야라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와 전략적 집중, 경영 유연성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배구조 재편을 통해 각 비즈니스의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건강한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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