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김삼주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보호·소득증대…OEM사료 공급 전력
4월 100톤 판매…매달 100% 이상 성장
올해 말까지 1000톤 이상 공급 목표
2세 축산인 경영부담 경감
귀농·귀촌 활성화 도모·선진축산 저변확대
장인식 기자l승인2019.07.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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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현재 (사)전국한우협회 중앙회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사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김삼주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도 OEM사료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축산물 수입확대와 수시로 인상되는 사료가격과 축산기자재 가격,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질병으로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원가 절감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회차원의 OEM사료 생산·공급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해 3월 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북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군 지부와 회원 간 단결과 협력의 바탕 아래 믿음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한우산업관련 정책세미나, 사양관리교육 등과 한우경진대회, 도·농 상생 소비촉진대회, 축산단체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소비촉진행사, 한우고기 먹는 날, 시·군지부단위 행사에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면서 대구경북의 한우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음은 김삼주 지회장과의 일문일답.

# OEM사료사업을 하게 된 동기와 목적은.

“이번 사업을 시·군지부에서 분산 취급하는 것은 인력과 경비부담 등으로 효율성이 결여돼 도지회에서 일괄 코드번호를 부여받아 일괄적으로 처리하게 됐다.

경북도지회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OEM사료 공급을 시작해 4월 한 달 100톤을 판매했고, 매달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1000톤 이상 공급을 목표로 시·군지부장과 회원들을 독려해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OEM사료 공급은 생산비 절감을 통한 한우농가의 생산성 확보와 일반사료 가격을 견제해 한우농가 보호와 소득증대, 2세 축산인의 경영부담 경감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도모, 선진축산 저변확대에 목적이 있다.

이철우 도지사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청년농업인들의 귀농·귀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듯이 깨끗한 축산환경조성으로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축산업경영의 원동력을 만들어가자는 역점사업과 맞물려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한우협회에서는 앞으로 경진대회, 도농상생 소비촉진행사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한우 컨설팅, 상담코너를 설치·운영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회원이 지역축산농협의 조합원인 점은 어떻게 생각하나.

“그 부분은 개인이나 단체나 나름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역지사지’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축협과 한우협회가 조화롭게 사업을 추진해 축산인에게 자유롭고 폭넓은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양 기관내지는 여타 사료회사들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그것이 사료의 질적 향상과 한우 사양관리 향상으로 이어져 한우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고 모두가 상생발전하는 길이다.”  

# 향후 추진계획은.

“한우협회 전 회원에게 자발적인 선택권을 부여해 OEM사료 공급확대를 해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의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증대 도모는 물론 축산인의 풍요로운 삶과 새로운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업의 위기를 타파하고 더 나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자구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지회 사업에 한우협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과 동참을 해 주기를 바란다.

더불어 한우협회의 자구노력이 대구경북의 한우산업 발전에 밀알이 돼 질적 변화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장인식 기자  insig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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