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작물을 잘 키우는 것만큼이나 내 농작물과 농장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성들여 키워낸 농작물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얻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야생동물로 인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장훈 파인아그로케미컬 대표이사는 멧돼지, 고라니, 두더지, 뱀, 조류 등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은 물론 농업인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산 인근에 위치한 농가는 이들 야생동물로 인해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애써 가꾼 농작물들이 수확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를 입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파인아그로케미컬에서는 천연소재를 이용해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나 농작물이나 토양에 피해를 주지 않는 다양한 기피제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제품 섭취시 멧돼지에게 불쾌감을 주도록 고안돼 안전하면서도 차단효과가 뛰어난 ‘멧돼지가라’, 홀로그램과 인광, 기피향의 3중 효과로 고라니와 조류를 쫓는 ‘고라니가라’ 세트와 ‘새모리골드’ 세트, 파충류기피제 ‘뱀파이어’ 등이 있다.

정 대표이사는 “최근 야생동물 퇴치를 위해 트랩, 덫 등이 보급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설치가 번거로워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높은 퇴치 효과의 안정적 발현과 농업인, 농작물, 토양 등에 대한 안전성이 확실한 기피제품을 사용해 농작물은 물론 농업인의 안전까지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