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아시아종묘는 최근 비대력이 좋은 풋양파 품종 ‘태극황’과 함께 저장성이 뛰어난 신품종 ‘오래오’를 소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태극황<왼쪽 사진>은 극조생종 풋양파 품종으로 비대력이 우수해 재배가 쉽다는 특징이 있다. 꽃대가 오르는 추대, 양파가 2개 이상으로 분리되는 분구 등 양파품질을 저하시키는 현상이 덜하다.

품질면에선 모양이 원형으로 자라 보기에 좋고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생식용으로도 적합하다.

이와 함께 아시아종묘는 최근 인편이 얇고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난 신품종 오래오를 출시했다. 오래오는 구색이 진하고 선명하며, 수확 시 크기가 일정해 상품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시험재배에서는 생육이 왕성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점도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상품성과 저장성이 고루 좋은 오래오는 외래산 양파 품종의 수입대체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오래오는 지난해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시교(시험품종)작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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