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우성태 오리온농협(주) 대표이사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부가가치 창출 기여 '1석 2조' 길경민 기자l승인2019.07.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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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 사업원년 흑자 소감은?

통상 신사업이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감가상각비 부담, 낮은 가동율과 생산성 등으로 적자를 보게 마련인데, 오리온농협(주)은 본 가동 원년부터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 오리온농협(주)의 설립 목적을 수익창출보다는 국산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에 두고 있으나 흑자를 내려고 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회사 운영을 위해 적정 수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이에 따른 농가소득 효과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품사업의 농가소득 유발효과는 매출의 18.39%라고 한다. 올해 소비자가 기준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농가소득 제고효과는 18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판로가 취약한 저품위 농산물을 가공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얻는 시장격리 효과도 크다.

# 올 사업목표와 기대효과는?

올해에는 간편식류에서 국산 농산물 1200톤 사용과 쌀가루 500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은 원가가 높아져 시장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게 일반적인 추론이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은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강점을 갖고 있는 농협과 60년 전통의 높은 기술력과 탄탄한 영업망을 갖춘 오리온의 합작에 따른 시너지 때문이라 판단된다.

# 오리온농협의 비전은.

1인당 쌀 소비가 30여년만에 절반으로 줄어 지난해에는 61kg에 불과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1~2인가구가 늘면서 농산물 원물소비는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국산 농산물 가공사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시니어푸드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쌀가루 생산타운을 건립하는 등 오리온농협(주)을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길경민 기자  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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