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인증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자·기업 적극 호응

토비 미들턴 MSC 시장개발 책임자
아시아 지역, 수산물 생산량 많지만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식 낮아
장기적 관점…어업 개선 전략 마련
MSC 인지도 높이고 수산업 개선 기대
김동호 기자l승인2019.08.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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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MSC(해양관리협의회)에서는 2년에 한번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호응하고 있는데 이는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영국 런던에서 만난 토비 미들턴(Toby Middleton) MSC 시장개발 책임자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해 소비자와 기업들이 적극 호응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토비 책임자는 MSC 본부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유통업체에서 MSC의 라벨을 부착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수산물과 그렇지 않은 수산물을 구별하기 위한 것일 뿐 인증을 받은 모든 상품이 라벨을 부착해야하는 것은 아니다”며 “전 세계적인 수산식품 동향은 수산자원관리를 위해 이력추적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이 소비하는 수산물은 철저하게 관리된 수산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비는 아시아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점을 지적, 향후 아시아 지역의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새로운 전략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는 수산물 생산량이 많지만 MSC를 비롯한 에코라벨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MSC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시아지역의 어업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펀딩 중 휴렛패커드재단에서 마련되는 펀드를 아시아 국가에 투입하고 있죠.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MSC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의 수산업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김동호 기자  kdh0529@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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