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바이오 엔 그린텍(대표 송시헌)의 발효사료가 축산농가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발효사료 `밀크피크''는 자체 연구소가 옥수수, 단백피, 소맥피, 미강과 국내 토속균속에서 추출 개발한 전분분해 미생물 2종, 다른 미생물 6종을 혼합한 복합미생물로 만든 고기능성 발효사료다.
(주)바이오 엔 그린텍에 따르면 `밀크피드''는 기존 발효사료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가축의 장내 기능 강화는 물론 사료의 소화흡수가 완벽해 사료효율이 완벽하다.
사용 낙농가들의 평가도 좋다.
안성시 공도면에 위치한 소나무목장 박점석 관리부장은 “2001년 5월부터 현재까지 250마리의 착유우에 `밀크피드'' 발효사료를 사용한 결과 처음에는 약간 연변우가 있었으나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사료 섭취량이 증가되고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적어 2개월 후부터 착유우 전체에 급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밀크피드''를 급여하고 부터는 조사료 섭취량이 20%까지 증가했고 변의 상태 또한 양호했다”며 “소화기 질병도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육성우와 비육우도 급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의 금성목장 윤주영 사장은 “젖소 30마리에 `밀크피드''를 사용해 사료비 절감과 함께 고효율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밀크피드''를 사용하고 부터 소화율이 향상돼 변이 양호하고 냄새가 현저히 감소됐다”면서 “미생물 대사작용으로 인해 현재까지 각종 질병이 발생하지 않아 약값이 절감됐다”고 말했다.
특히 “TMR 믹서기에 혼합해도 발효열이 발생하지 않아 여름철 사용이 적합한 TMR 미생물 전용사료로 생각된다”며 “1개월 정도의 사육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어 다른 축산 농가들에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송시헌 사장은 “`밀크피드''는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미생물의 발효산물과 미생물 세포내에 함유된 각종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량원소 등을 가축에 공급하기 때문에 영양소 결핍에 따른 대사성 기능장애에 의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축의 건강개선 효과와 더불어 사료의 풍미개선 효과까지 고려해 개발한 고기능성 복합 미생물 발효사료인 `밀크피드''가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 탄생에 한몫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