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하반기 7명 선발 예정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해수부는 우리 원양어선의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옵서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2022년까지 약 110명의 국제옵서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48명의 국제옵서버가 활동하고 있으며 해수부는 올해 상반기에 8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7명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제옵서버의 신청자격은 만 21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또는 관련 학문을 전공해야 하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 응시 가능하다.

서류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fira.or.kr)의 채용정보를 참고하거나, 한국수산자원공단 TAC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2주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역량평가를 거쳐 국제옵서버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해 활동하게 된다. 국제옵서버는 1회 승선시 약 3~6개월간 근무하며 미화달러로 하루에 최대 210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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