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내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 대상지로 경남 고성군과 충남 청양군, 강원 춘천시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1일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 추진 대상지를 이 같이 선정해 발표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은 산림청이 소규모 개인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ha 이상의 단지를 선정하고 산림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산주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소득이 발생하면 산주에게 환원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임업진흥원 등을 통한 산림경영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이번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에 선정된 3개 시·군은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현재까지 총 2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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