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대동공업은 북미 24개 우수 대리점 딜러43명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해 ‘북미 우수 딜러 패밀러 데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 대동-USA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해 올해로 9회를 맞고 있다.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공업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진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북미 약 383개의 카이오티 대리점 중 2017~2018년에 높은 판매고를 올린 24개 우수 대리점, 43명의 딜러와 대동-USA 의 일부 임직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대구공장에서는 디젤 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 설비를 견학하며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제품 생산 전 과정 살펴보고 대동공업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창녕연구소에서는 연구소 현황 소개와 함께 대동공업의 연구 개발 설비 및 제품별 실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트랙터에 대한 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김동균 북미유럽 총괄부문장(대동-USA 및 대동-캐나다 대표이사)은 “올해 캐나다 법인 설립 및 제로턴모어 시장 진출 등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이번 초청 행사로 딜러들에게 대동공업과 카이오티에 대한 더 큰 신뢰와 확신을 주어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가족이라 생각하는 딜러들과 늘 소통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해 북미 농기계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신사업들을 성공으로 이끌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