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이지바이오 계열사인 생명공학업체 ㈜옵티팜은 지난달 말 ‘돼지 GGTA1, CMAH, iGb3s, β4GalNT2 유전자가 결손된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허의 핵심은 다양한 유전자 제어기술을 이용해 돼지 체내의 GGTA1, CMAH, iGb3s 및 β4GalNT2 유전자를 무력화시킴으로써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옵티팜은 이 같은 다중형질전환 복제돼지를 다수 생산, 보유하고 있다.

옵티팜의 한 관계자는 “본 발명에 따른 형질전환 복제돼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네 개 유전자를 동시에 결손 시켜 이종장기이식에서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된 돼지의 상용화를 위해서 추가적인 연구와 지속적인 검증이 있어야 하겠지만 향후 이종 간 장기, 세포 이식을 위한 공여 동물로서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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