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판매 확대·소비촉진에 두팔 걷어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올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건전경영을 통한 행복한 농업인, 든든한 농협구현이란 운영목표를 설정하고 내실경영과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황성오 삼호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행정기관과의 유대강화로 꾸준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황 조합장은 “현재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상황은 다국적 무역전쟁 등으로 환율·곡물가격의 변동이 심화되고 농가의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각종 환경규제 등의 강화로 녹록하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농협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삼호농협은 조합원들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도전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무화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 무화과 유통사업을 수년간 진행해 조합원이 생산한 무화과를 최대한 수매·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전속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중앙회 연합사업 등을 꾸준히 연결해 무화과 주산지로서의 위상 제고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조합장은 “지난 9월 말 현재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연말 조합원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 모든 것은 조합원들의 농협 전이용과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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