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스마트팜 설치 시범 농가 및 교육 희망 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스마트팜 농가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최신 스마트팜 기술의 농가 이해를 돕고 버섯, 딸기 등 지역 전략품목에 대한 스마트팜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이찬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가 버섯 스마트팜 적용 기술에 대한 교육, 이안수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느타리버섯 스마트팜 재배의 실제’를 주제로 균일한 성장과 품질 관리를 위한 스마트팜 전용 버섯 재배사 개발의 필요성과 버섯 재배 환경관리 등 데이터 기반에 대해 교육했다.

2일차는 김승희 한국농수산대학 교수의 ‘ICT를 활용한 과수재배’에 대한 교육과 ‘과수원 스마트팜’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농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첨단 기술과 포도·사과 등 다양한 국내외 적용 사례를 원성재 한국네타핌 팀장이 소개했다.

3일차는 서범석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장이 ‘딸기 스마트팜 사례와 활용 기술’, 안종균 웰빙그린딸기 대표가 ‘ICT를 활용한 온실제어’를 주제로 스마트팜의 구성과 시설구조, 환경요인, 재배시스템 등 스마트팜 전반에 대해 말했다.

경북도내에는 현재 참외, 딸기, 토마토 등 314농가의 시설 온실에 스마트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그 면적을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은 필수 불가결의 요소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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