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칼라짱' 고추 영예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올해 대한민국우수품종 대통령상의 영예는 농우바이오의 ‘칼라짱’ 고추가 안았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22일 aT센터에서 ‘2019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열고 8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식<사진>을 진행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45개 작물 111개 품종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올해는 총 36품종이 출품돼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품종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칼라짱 고추 품종을 육성한 농우바이오가 수상하게 됐다. 칼라짱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의 국내 최초 저항성 품종이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형태가 균일해 약제 처리 등 재배가 용이하며 과실이 큰 극대과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아리수(사과)’와 국립식량과학원의 ‘영호진미(벼)’ 품종이 선정됐다. 아리수는 고온기에도 착색이 균일한 고품질 추석용 사과 품종이다. 영호진미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벼가 여무는 시기에 고온에 강한 벼 품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당조마일드(고추, 제일씨드바이오) △피알큰열(고추, 삼성종묘) △토강(지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흑누리(쌀보리, 국립식량과학원) △햇살(장미,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품종에 수여됐다.

국립종자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가 육종가의 우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종자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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